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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타이거 우즈,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무릎 수술 후 두 달여 만에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우즈는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우즈는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2위 게리 우들랜드(합계 10언더파)에 2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우즈는 2019-2020 시즌 첫 승이자 PGA 투어 통산 82승에 도전하는데, 우즈가 우승하면 샘 스니드(미국)의 PGA 투어 통산 최다승(82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임성재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공동 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강성훈이 합계 4언더파 공동 17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더 CJ컵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언더파, 공동 29위로 밀렸습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첫 PGA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은 어제 2라운드가 많은 비로 열리지 못한 채 하루 연기됐고, 오늘도 경기 시작이 미뤄지는 등 악천후로 일정 차질이 이어져 결국 월요일인 모레까지 대회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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