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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2골 몰아친 주니오…울산, 선두 자리 복귀

<앵커>

프로축구 선두 울산이 강원을 꺾고 2위 전북과 승점 차를 3점 차로 벌렸습니다. 주니오는 두 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로 올랐습니다.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앞서 경기를 마친 전북에 다득점에서 밀려 2위가 된 채 강원전에 나선 울산은 전반 2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골키퍼 김승규가 길게 찬 공이 주민규를 맞고 흐르자 주니오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주니오는 8분 뒤 이번에는 김태환이 올린 공을 머리로 받아 넣어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리그 18호 골로 수원 타가트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빌비야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 2대 1로 강원을 꺾은 울산은 전북에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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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서울과 1대 1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반 19분 황현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서울의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하던 전북은 후반 39분에 터진 이동국의 동점 골 덕분에 패배를 피했습니다.

통산 223호 골을 넣은 이동국은 프로축구 최초 300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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