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두산,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6번째 우승

두산,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6번째 우승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4연승으로 따돌리고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두산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에서 키움을 연장 끝에 11대 9로 물리쳤습니다.

9대 9로 맞선 연장 10회 초 오재일이 결승 2루타를 터뜨렸고, 이어 김재환이 쐐기 타점을 올렸습니다.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를 거둔 두산은 NC 다이노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2016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산의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도 2016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두산은 프로 원년인 1982년을 시작으로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통산 6번째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습니다.

1차전 끝내기 안타, 4차전 결승타의 주인공 오재일이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습니다.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던 키움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보인 파죽지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연패로 우승 꿈을 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