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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北, 낮은 강수량으로 수확 평균 이하 상황"

WFP "北, 낮은 강수량으로 수확 평균 이하 상황"
WFP,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강수량 저하 등 나빠진 기상조건으로 수확철 북한의 농업 생산이 평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밝혔습니다.

WFP는 어제 공개한 9월 '북한 국가보고서'에서 북한 농업 생산의 "약 10% 비중을 차지하는 조기작물 수확이 낮은 강수량으로 인해 평균 이하"라며 "10월 수확 중인 주곡물도 평년보다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아동, 임산부, 수유 여성, 결핵 환자 등 북한 주민 58만 4천 800명에게 1천905t의 식량을 분배했습니다.

8월보다 수혜자는 2만 6천 870명, 지원 식량은 480t 늘어났습니다.

또 WFP는 지난달 황해남북도와 함경남도를 덮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5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농경지 4만6천204헥타르와 기간시설의 손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비스킷 5t을 긴급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의 존 에일리에프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장은 지난달 7∼11일 방북해 태풍 피해 상황을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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