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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한국 집값 상승률 56개국 중 32위

1년간 한국 집값 상승률 56개국 중 32위
올해 2분기 한국의 전년 동기 대비 집값 상승률은 주요국 중 중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의 부동산 정보 업체인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56개국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평균 3.4%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이후 6분기 연속으로 상승 폭이 둔화한 것입니다.

나이트 프랭크는 "미중 무역전쟁, 한일 갈등, 브렉시트, 경제 성장률 전망 악화 등 여러 악재가 매수 심리를 짓누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56개국 중 집값이 오른 나라는 52개국에 달했고 집값이 하락한 곳은 모로코·이탈리아, 핀란드, 호주 등 4개국에 불과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집값 상승률이 10.9%로 가장 높고 몰타 10.8%, 체코 9.4%, 룩셈부르크 9.3%, 멕시코·헝가리 각 9.2% 등이었습니다.

한국의 집값은 같은 기간 3.2% 올라 상승률이 32번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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