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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냉장고 내장재 공장서 불…1억 3천만 원 피해

<앵커>

어제(25일) 오후 인천 남동공단에서 큰 불이 나서 4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경남 진주에서는 1톤 트럭이 앞서 가던 트랙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물 너머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냉장고 내장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상 3층짜리 공장 2개 동이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1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 창고에서 용접하며 크레인을 수리하던 중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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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면 경기 광주 분기점 근처에서 화물차가 갓길 언덕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30살 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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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에는 경남 진주시 문산읍의 한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이 앞서 달리던 트랙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6살 김 모 씨가 숨졌고, 트랙터 운전자 60살 강 모 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로 주변이 어두워 트랙터를 뒤늦게 발견한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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