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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냉장고 내장재 공장 화재 4시간 20분 만에 진화

오늘(25일) 오후 4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냉장고 내장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상 3층짜리 공장 2개 동 내·외부와 기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애초 화재 발생 30분여 만에 불이 꺼진 것으로 파악했지만 공장 외벽 스티로폼으로 불꽃이 옮겨붙으면서 큰불로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40분쯤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 창고 내부에서 용접하며 크레인을 수리하는 작업 중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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