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전 7시 25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던 통학버스가 옆에서 오던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버스는 신호 대기 중이던 SUV 차량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며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고등학교 3학년 A 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또 같은 학교 2학년 B 군이 다리를 심하게 다치는 등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다른 학생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통학버스 운전자 49살 정 모 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