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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페페, 환상 프리킥 '쾅쾅'…팀 구한 '마법의 왼발'

<앵커>

유로파리그에서 아스날이 이적생 페페의 환상적인 프리킥 두 방으로 비토리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날은 안방에서 전반에만 비토리아에 2골을 얻어맞고 2대 1로 끌려갔습니다.

패배 위기에 몰린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니콜라 페페가 마법 같은 '프리킥 쇼'로 팀을 구해냈습니다.

페페는 투입된 지 5분 만에 왼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22m 대각선 지점에서 감아 찬 공은 우아한 포물선 그리며 골문 구석에 꽂혔습니다.

페페는 후반 추가시간 이번에는 골문 정면에서 다시 한번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3대 2 역전승을 이끌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올 시즌 1,000억 원이 넘는 구단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뒤 단 1골에 그쳤던 페페는 환상적인 원맨쇼를 펼치며 '거품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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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세르비아의 파르티잔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던 마시알의페널티킥 결승 골 덕분에 원정에서 12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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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NBA 최우수선수인 밀워키의 아데토쿤보가 엄청난 탄력으로 뛰어올라 휴스턴 에이스 하든의 레이업을 쳐냅니다.

밀워키는 개막전부터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황금 듀오' 하든과 웨스트브룩이 버틴 휴스턴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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