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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료원, 12월 중 진료 시작…내년 3월 정상 개원

<앵커>

시민들의 직접 발의로 시작된 성남시 의료원이 오는 12월 중에 임시 진료를 시작합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2월 임시 진료 시작을 앞두고 장비와 시스템 점검이 한창입니다.

CT와 MRI를 비롯해서 고가의 최첨단 의료장비들이 하나둘 갖춰지고 있습니다.

이미 40명에 가까운 우수 전문의들이 채용돼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의료진들은 오는 12월 임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 장비와 진료 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습니다.

임시 진료를 시작하면 내년 3월이면 정상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의료원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중의/성남시 의료원장 : 지역책임병원 의료기관으로서 기능을 다하려고 합니다. 제대로 작동하는 지역응급의료 서비스를 하는 그런 의료기관이 되고 싶습니다.]

성남시 의료원은 개원을 앞두고 5백 명이 넘는 전문인력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관건은 간호인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현재 3백 명이 넘는 간호사가 필요한데 서울과 수도권에 대학병원들이 속속 개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공의료원이 갖고 있는 장점을 부각해 나가면 간호인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남시 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10층 509병상 규모로 옛 성남시청 부지에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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