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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성관, 보물로 승격…'조선 최대 객사' 엿보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조선 최대 객사' 보물입니다.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객사 건축물인 '나주 금성관'이 이번에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전남유형문화재 금성관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 2037호로 승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시대 지방 관아 중 하나인 객사는 임금의 상징인 전패와 궐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마다 망궐례를 올리던 건물인데요.

망궐례란 궁이 멀어서 임금을 배알하지 못할 때 멀리서 궁을 바라보고 행하는 유교 의례입니다.

또 지방을 방문한 사신과 관원을 접대하던 공간이기도 한데요.

만들어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망화루중수기' 등의 문헌에 따르면 조선 초기부터 지금의 자리에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금성관의 특징은 일반 객사와 다르게 팔작지붕의 형태를 볼 수 있다는 건데요.

이처럼 독특하고 격조 높은 모습으로 역사와 건축,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와~ 궁궐 같은데요? 역시 우리 건축물 참 아름답습니다" "저 안에서 팔자로 누운 채 잠시라도 쉬면 좋겠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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