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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깜짝 실적'에 GM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1위

테슬라 '깜짝 실적'에 GM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1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를 다시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3분기 실적에 힘입어 장중 17% 뛰어오르며 주당 298달러를 찍었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시총은 530억 달러(62조 2천억 원)를 기록해 GM의 510억 달러(59조 8천억 원)를 웃돌았습니다.

테슬라는 2017년 처음으로 GM을 꺾고 시총 1위에 등극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 부진, 중국 공장 설립 차질 등 여러 악재가 이어지면서 GM에 1위 자리를 반납했습니다.

테슬라의 시총 1위 탈환은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3분기 주당 순이익은 78센트로 올해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애초 주당 46센트의 손실을 예상한 시장에서 놀랄 만한 소식이었습니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을 예상보다 한 달 이르게 가동했다는 발표도 주가 상승에 기여 했습니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수개월 안에" 상하이 공장이 대량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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