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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첫날 13만…박스오피스 정상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날 1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날이던 그제(23일) 13만 8천 명의 관객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말레피센트'와 '조커'를 넘어서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1년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도가니'와 지난해 10월 개봉해 흥행했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개봉 첫날 관객을 모두 넘어섰습니다.

젠더 논란과 일부 누리꾼들의 평점 테러, 악플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겁니다.

영화 속의 김지영을 연기한 배우 정유미 씨는 SNS에 감사하단 인사를 남겼고요. 제작사 대표는 많은 분들이 김지영의 이야기에 공감해줘 뜻깊고 감사하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같은 날 개봉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람보: 라스트 워'는 1만 3천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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