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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t 트럭, 가드레일 들이받고 5m 아래 추락…운전자 사망

<앵커>

오늘(25일) 새벽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24t 화물차가 도로 옆 5m 아래 풀숲으로 추락했습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고, 경찰이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아래 풀숲에 쓰러져 있는 화물차 운전석 부분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청주분기점 부근에서 달리던 24t 화물차량이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봤습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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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에는 경기 파주시 제2자유로에서 7111번 버스가 택시와 트럭을 차례로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58살 박 모 씨와 버스 승객 14명, 택시 승객 1명 등 모두 16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진로를 바꾸는 택시를 피하지 못하고 부딪힌 뒤 트럭까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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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9t 화물차량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 42살 박 모 씨는 불이 나자 갓길에 정차한 뒤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뒷바퀴와 화물칸이 불에 타 15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뒷바퀴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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