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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다시보는 2015 프리미어12 - ④ 기다렸던 박병호의 부활…'도깨비팀' 꺾고 8강으로

● '도깨비팀' 멕시코에 4대3 승리…3연승으로 8강 진출 확정

2015년 11월 14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조별예선 B조 4차전, 우리 대표팀은 도깨비팀 멕시코에 4대3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두고 멕시코는 참가 여부 조차 불투명한 팀이었습니다.

선수 구성이나 대회 참가 비용 등으로 불참설이 돌다가 가까스로 대회에 출전했는데, 첫 경기인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6대4로 역전승하더니, 우승후보 일본을 상대로도 5대6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전에서는 0대10 8회 콜드게임패 수모를 당하는 등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도깨비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경기, 초반부터 김현수가 빛났습니다. 1회 2타점 결승 2루타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좌완 차우찬이 삼진 8개를 기록하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무엇보다 반가웠던 것은 박병호의 부활이었습니다. 앞선 세 경기에서 12타수 2안타(타율 0.167)로 부진했던 박병호는 3회 귀중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더그아웃을 잔칫집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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