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일리노이주에 사는 마리차 엘리자베스 씨의 '살 떨리는'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엘리자베스 씨는 18개월 된 아들을 요람에 재우고 안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그사이 아들이 깼을까 봐 아기방에 설치된 CCTV를 지켜 보던 그때, 엘리자베스 씨의 눈에 수상한 물체가 들어왔습니다. 곤히 잠들어 있는 아들 옆에 울고 있는 듯한 갓난아이가 한 명 더 있었던 겁니다.
하필 그날따라 남편은 야근이었고, 결국 엘리자베스 씨는 공포에 떨며 혼자 아들 방으로 가야 했습니다.
결국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엘리자베스 씨는 동이 트자마자 아기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용기를 낸 엘리자베스 씨의 앞에 드디어 '유령'의 정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엘리자베스 씨는 "남편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농담과 함께 이 사연을 페이스북에 공유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갈 뻔했다", "사진이 너무 섬뜩하다", "남편이 백번 잘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Maritza Elizabe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