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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곤히 잠든 아기 옆에 귀신이?…요람 속 섬뜩한 '아기 유령'의 정체

[Pick] 곤히 잠든 아기 옆에 귀신이?…요람 속 섬뜩한 '아기 유령'의 정체
요람 속 잠든 아이 옆에 모습을 드러낸 '갓난아이 유령'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일리노이주에 사는 마리차 엘리자베스 씨의 '살 떨리는'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엘리자베스 씨는 18개월 된 아들을 요람에 재우고 안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그사이 아들이 깼을까 봐 아기방에 설치된 CCTV를 지켜 보던 그때, 엘리자베스 씨의 눈에 수상한 물체가 들어왔습니다. 곤히 잠들어 있는 아들 옆에 울고 있는 듯한 갓난아이가 한 명 더 있었던 겁니다. 

하필 그날따라 남편은 야근이었고, 결국 엘리자베스 씨는 공포에 떨며 혼자 아들 방으로 가야 했습니다. 
[Pick] 곤히 잠든 아들 옆에 꼭 붙어있는 '아기 유령(?)'의 정체 (사진=Maritza Elizabeth 페이스북 캡처)
손전등까지 들고 가서 겨우 요람 구석구석을 살펴본 엘리자베스 씨는 별다른 특이점을 찾지 못하자 안심하며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CCTV 화면에는 여전히 '아기 유령'이 누워있었습니다.

결국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엘리자베스 씨는 동이 트자마자 아기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용기를 낸 엘리자베스 씨의 앞에 드디어 '유령'의 정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Pick] 곤히 잠든 아들 옆에서 울고 있는 '아기 유령(?)'의 정체 (사진=Maritza Elizabeth 페이스북 캡처)
요람 속 유령의 정체는 바로 매트리스 상표에 박힌 커다란 아기 사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커버에 가려 보이지 않는데, 마침 그날 남편이 매트리스 커버 씌우는 걸 깜빡하는 바람에 상표가 그대로 노출된 겁니다.

이후 엘리자베스 씨는 "남편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농담과 함께 이 사연을 페이스북에 공유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갈 뻔했다", "사진이 너무 섬뜩하다", "남편이 백번 잘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Maritza Elizab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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