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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쉽지 않은 길이지만 남북, 문 닫힌 것 아냐"

靑 "쉽지 않은 길이지만 남북, 문 닫힌 것 아냐"
청와대는 북한이 최근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한 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는 것과 관련해 남북 대화의 문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미국과는 대화의 문을 열어뒀지만 남측과는 문을 닫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에 "문이 닫혀있지 않은데 왜 닫혀 있다고 보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물론 쉽지 않은 길일 것이며 쉬울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제재와 관계없이 남북관계를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느냔 거 아니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새로운 안에 대해서는 북미도 한국도 마찬가지로 모든 게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완료됐거나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둔화한 데 대해선 "국회에서 기승인한 예산이 4분기에도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정부는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불용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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