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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예정보다 11분 더 만난 한일 총리…현장 분위기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도쿄의 일본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양국 최고위급 대화입니다.

회담 직후 조세영 외교부 1차관 브리핑에 따르면 양 총리는 한일 양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로서 한일 관계의 어려운 상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일·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친서도 전달됐으며 아베 총리는 감사를 표했습니다.

친서에는 한일 양국이 가까운 이웃으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는 취지가 담겨 있으며, 양국간 현안에 대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서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나가자는 취지의 문구가 담겼다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당초 회담은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아베 총리의 앞선 일정이 지연 되면서 한일 회담 시작이 12분 정도 늦춰졌습니다. 하지만 두 총리가 만난 뒤 회담 소요 시간은 11분 더 긴 21분 간 진행됐습니다.

한일 총리 회담의 현장 분위기를 SBS뉴스에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태훈,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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