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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8월 대중 무역적자 14억 달러…"올해 사상 최대 전망"

北, 1∼8월 대중 무역적자 14억 달러…"올해 사상 최대 전망"
▲ 단둥 무역회사 앞 인도에 멈춰 선 대북 수출 차량

북한의 올해 대중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24일 보도했습니다.

VOA가 국제무역센터(ITC)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북한의 대중 누적 무역적자가 14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대중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의 20억 달러보다 많아질 전망입니다.

대중 무역적자가 증가한 이유는 북한의 대중 수입이 제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월평균 대중 수입은 2014∼2017년 2억 4천만∼2억 9천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2018년에는 제재 영향으로 1억 8천만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에만 2억 1천941만4천 달러 상당을 수입하는 등 월평균 대중 수입이 올해 지속해서 2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반면 대중 수출은 제재 이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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