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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올해보다 더 낮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올해보다 더 낮다"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 낮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제 연구소인 캐피털이코노믹스가 최근 발간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세계 경제 성장률을 올해 3.0%, 내년 2.8%로 각각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소의 시어링 이코노미스트는 "선진국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며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성장률이 내년 반등할 것으로 봤지만 우리는 향후에도 둔화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 근거를 설명했습니다.

이는 IMF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시각과는 다른 것입니다.

IMF는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3.0%, 내년에는 3.4%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OECD도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9%와 3.0%로 최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보다 내년 성장률이 더 나쁠 것이라는 전망은 캐피털이코노믹스가 처음은 아닙니다.

적지 않은 금융사나 민간 연구소에서는 이미 내년 경제를 더 어둡게 보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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