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與 '계엄령 문건' 黃 연루 의혹 집중 성토…"사실이면 독재 잔당"

與 '계엄령 문건' 黃 연루 의혹 집중 성토…"사실이면 독재 잔당"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당력을 집중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비난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대표가 군의 계엄령 선포 논의에 연루됐다'는 군인권센터의 의혹 제기를 매개로 황 대표를 공격하는 발언이 쏟아졌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부와 검찰에 요청한다. 신속히 해당 문건의 진위를 소상히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최근 황교안 대표가 일 잘한다고 극찬한 검찰 입장은 계엄령에 대해 전혀 보고 받지 않았다는 황 대표 주장과는 다르다"며 "언론이 한차례 보도한 것을 보면 검찰이 전시계획 문건 수사하면서 황 대표가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황 대표가)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원하면 검찰 수사를 다시 거치는 것보다 국방위 청문회 등 다른 절차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