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김정은 "南 시설 철거"…남북 관계 또 출렁

민족의 명산 금강산이 우리에게 다시 문을 연 것은 1998년 11월 18일이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여름 고 박왕자 씨 피살사건을 계기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습니다. 올해로 11년이 됐습니다.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다시 열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현대아산 측도, 우리 정부도 항상 대비를 해왔습니다. 간헐적으로 진행된 이산가족 상봉도 금강산에서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23일) 남측 시설을 모두 뜯어내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볼 때마다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시설이라고 했습니다. 선임자들의 대남 의존 정책이 매우 잘못됐다고도 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정착을 그 어느 정부보다 강조해온 문재인 정부에게 또 하나의 숙제가 부과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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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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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