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시 비중 확대, 비율 정해진 건 없어…계속 논의할 것"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 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데 대해 "몇 퍼센트까지 확대할지 비율이 정해진 것은 없고 앞으로 논의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가 염두에 두고 있는 적정한 정시 비중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해진 것은 없다, 몇 퍼센트로 늘릴지를 무 자르듯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 등도 명확히 해야 하고 학생부종합전형 보완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어제 연설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언제든 열려있다는 것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만큼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만날지는 국회에서 의견을 모아주는 것이 순서"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