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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원맨쇼' 맨시티, 아탈란타 꺾고 3연승 질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스털링의 원맨쇼를 앞세워 이탈리아의 아탈란타에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스털링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4분 아구에로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4분 뒤엔 페널티킥을 얻어내 역전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13분, 본격적인 골 폭풍을 시작했습니다.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골문을 연 스털링은 6분 뒤 왼쪽 측면을 돌파해 수비수 한 명을 완전히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갈랐습니다.

다시 5분 뒤엔 마레즈가 올려준 크로스를 살짝 건드려 공의 방향만 바꾸는 재치 있는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5대 1 시원한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C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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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를 힘겹게 물리치며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초반 골키퍼 쿠르투아가 연달아 선방쇼를 펼치며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균형을 깼습니다.

아자르의 패스를 토니 크로스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토니 크로스는 이 골로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을 자축했습니다.

1대 0 승리로 승점 4점을 쌓은 레알 마드리드는 A조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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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멀티골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제압했습니다.

디발라는 후반 21분, 그림 같은 왼발 슛으로 팀에 첫 골을 안겼고, 2분 뒤엔 골키퍼의 손을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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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32분에 터진 모라타의 헤딩골로 레버쿠젠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레버쿠젠은 조별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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