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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연구개발 시설, 판교에 들어선다…"2022년 완공"

<앵커>

외국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와 저장·통신장비 분야 글로벌기업인 HP의 연구개발 시설이 판교테크노밸리 근처에 들어섭니다.

경기도와 성남시, HP프린팅코리아는 어제(21일) '신사옥 건립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회사 측은 4억 달러를 투자해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에 프린터와 복합기, 소프트웨어 R&D 센터를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입니다.

[김광석/HP프린팅코리아 대표 : 판교가 한국에서는 우리 임직원을 수용하기에 가장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해 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R&D 허브에 연구개발 인력만 1천 300명 이상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기업의 성공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테고 많은 일자리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겠죠.]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도 경기도에 R&D 센터를 세웁니다.

램리서치는 지난달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서 초기 투자 규모를 5천만 달러로 명시했는데요, 경기도는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각종 인허가 처리를 지원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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