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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꼬집으면 '아야!'…현실감 넘치는 '인공 피부' 스마트폰 케이스

'꼬집으면 아야!
사람 피부와 같은 감촉으로 신체접촉 시 반응까지 하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프랑스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 피부 케이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사람 피부의 생김새와 감촉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이 케이스에는 특별한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케이스를 꼬집거나 간지럼을 태우면 아파하거나 웃는 반응 등이 연결된 기기에 나타나는 겁니다.

케이스는 피부를 표현한 실리콘층과 신축성 있는 구리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외부 압력을 받으면 구리선에 흐르는 전류의 양이 변화하면서 적절한 반응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꼬집으면 아야!
'꼬집으면 아야!
연구를 이끈 마크 테시어 교수와 연구진들은 논문을 통해 "인간과 기계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인공 피부를 개발했다"며 "케이스가 이용자의 표현력을 풍부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테시어 교수는 "전화기를 꼬집고 싶어 개발했다"는 재치 있는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금 징그럽다", "재미있는 케이스네", "의족에 접목하면 유용한 기술로 발전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Marc Teyss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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