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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와 나란히…손흥민, '亞 유일' 발롱도르 후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상 최종 후보에 뽑혔습니다.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인 프랑스 풋볼은 올해 발롱도르상 30명의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하면서 호날두와 메시, 음바페, 아자르 등과 함께 손흥민을 포함시켰습니다.

후보 중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합니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은 설기현과 박지성에 이어 역대 3번째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몰아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리그에서도 12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6월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던 이강인은 우리나라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받았습니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평양 원정을 마친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하자마자 팀 공식 훈련에 참가해 내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와 3차전을 준비했습니다.

앞선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데 홈에서 손흥민을 앞세워 첫 승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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