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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개인 예금액 최고치…"원·달러 환율 상승 기대 심리"

[경제 365]

지난달 개인들이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대거 사들이면서 개인의 달러화 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개인 달러화 예금 잔액은 136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해 한 달 전보다 4억 8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2012년 6월 통계 공표 이후 최대 잔액으로, 지난 4월 말 112억 9천만 달러를 바닥으로 매달 불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고액 자산가 등 개인들이 달러화를 사들였다"며 "향 후 원달러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기대도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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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11월부터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해 우편물을 배달합니다.

우정본부는 현대캐피탈과 초소형 전기차 운용리스 계약을 맺었다며 전국 우체국에 1천 대를 배치한다고 어제(21일) 밝혔습니다.

우정본부는 초소형 전기차가 운영되면 집배원들의 안전 문제를 불렀던 이륜차 안전 사고를 줄이고, 소포·택배가 증가하는 우편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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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2일)부터 연탄 쿠폰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탄 쿠폰은 정부가 저소득층 연탄 사용 가구의 난방비 부담 절감을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가구당 지원 금액은 지난해와 같은 40만 6천 원입니다.

연탄 사용 가구가 밀집된 지역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해당 지역에 직접 쿠폰을 전달해 이르면 내일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쿠폰 배부 시기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것으로 관련 정보는 관할 주민센터나 한국광해관리공단 연탄 지원실에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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