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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적십자 '北 식수·위생 개선사업' 물품 제재 면제

유엔, 국제적십자 '北 식수·위생 개선사업' 물품 제재 면제
▲ 국제적십자사연맹 로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식수 공급과 위생 개선 사업을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제출한 대북 물품 반입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22일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IFRC는 인명 구조를 위한 인도 지원에 긴급 물자가 필요하며, 이 물자는 주로 북한 내 목표 지역에서 식수 공급과 위생 개선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목표 지역이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북제재위 승인 결정으로 북한에 들어가게 된 지원 물품은 PVC 수도관 연결 부품과 공구로 총 11개 품목, 4천880유로(약 637만 원) 어치입니다.

IFRC는 물품이 중국 단둥에서 출발해 신의주로 지원되고, 운송료 4천 유로(약 523만 원)가 든다고 신청서에 기재했습니다.

이번 제재 면제 조치는 이달 11일부로 적용됐으며 유효기간은 6개월입니다.

(사진=국제적십자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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