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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차기 사무총장에 페루타·그로시 2파전 압축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차기 사무총장이 코르넬 페루타 IAEA 사무총장 대행과 라파엘 그로시 IAEA 아르헨티나 대사 간 2파전으로 좁혀졌다.

21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35개국으로 구성된 IAEA 이사회는 이날 차기 IAEA 사무총장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1차 투표에는 페루타 대행, 그로시 대사,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 위원장이 후보로 출마했다.

그러나 제르보 위원장은 가장 적은 표를 얻어 탈락했다.

이어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페루타 대행은 17개국, 그로시 대사는 16개국의 지지를 얻었다.

2개국은 기권했다.

페루타 대행은 가장 많이 득표했지만 이사국의 3분의 2의 지지를 얻지 못해 승리를 확정 짓지 못했다.

최종 당선자를 뽑기 위한 투표는 이르면 수일 내 열릴 예정이라고 dpa는 전했다.

IAEA 사무총장 자리는 지난 7월 아마노 유키야 전 사무총장이 갑작스럽게 숨지면서 공석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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