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플레이오프와 같은 선수들을 데리고 한국시리즈를 치릅니다.
프로야구 키움과 두산은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키움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 SK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를 때 활용한 선수 30명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채웠습니다.
눈여겨볼 포지션은 투수입니다.
키움은 요키시, 브리검, 이승호, 최원태 등 선발 요원 4명과 '불펜 싸움'에서 활용할 조상우, 김상수, 오주원, 안우진 등 구원 투수 10명 등 모두 14명의 투수를 엔트리에 넣었습니다.
두산 투수진은 한 명 적은 13명입니다.
린드블럼, 이영하, 후랭코프, 유희관 등 선발 4명에 불펜으로 이동한 이용찬, 한국시리즈 경험이 많은 배영수, 이현승 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키움 야수진은 박병호, 이정후 등 주축 타자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수 박동원은 무릎 통증을 털어내고 한국시리즈에선 포수 마스크도 쓸 계획입니다.
두산은 김재환, 오재일 등 좌타 거포와 정수빈, 허경민, 박건우 등 빠른 발을 갖춘 선수들이 정규시즌처럼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