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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민토론회'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논의 시작

<앵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위한 논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당초 2021년 5월까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민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행정안전부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면서 서울시 측은 소통을 더 확대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지난달 19일) : 새로운 광화문광장이란 이 중차대한 과제를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사업 시기에도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첫 번째 시민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찬반 입장을 밝힌 각계 전문가 10명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새로 꾸며진 광화문 광장이 '시민성'과 '공공성'을 충분히 담을 수 있겠냐는 질문과,

[김은희/도시연대정책연구센터장 : 다 홍보관이고 행사장이고 시장만 넓다 보니 실제 여기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일상성을 담보할 수 있겠는가?]

보행 공간을 늘리는 데 따른 교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느냐는 등 다양한 질문과 대답이 오갔습니다.

[박영정/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 : 보행친화도시로 서울시가 어떻게 교통량 축소를 해갈지 이 부분을 명시하고 그와 연계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네 차례 토론회를 더 열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들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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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치구별 육아 정보 책자 5만 부를 발간해 배포합니다.

동네 담당자 140여 명이 직접 수집한 지역별 육아 정보를 담은 이 책자는 동 주민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배포되며 서울시 보육 포털서비스나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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