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공공기관 차량 2부제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19.10.21 07:09 수정 2019.10.21 08: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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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잠잠하다 싶었는데 계절의 변화와 함께 미세먼지라는 불청객도 다시 찾아왔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는 올가을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돼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실시됩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0일) 오후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진 영향입니다.

오늘과 내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3개 시·도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저감조치는 오늘과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50㎍/㎥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때 발령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대상 차량 2부제가 실시됩니다.

21일로 홀숫날인 오늘은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련 차량은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에도 운영 시간 단축과 조정, 비산먼지 억제 조치가 시행되고, 분진흡입청소차 700여 대가 투입돼 미세먼지 저감에 나섭니다.

환경부와 보건당국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할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