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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펀드 실태조사 착수한다…유동성 집중점검

금감원 사모펀드 실태조사 착수한다…유동성 집중점검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전반의 유동성 실태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합니다.

이는 대규모 투자손실을 가져온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연기 등으로 사모펀드에 대한 시장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주 사모펀드의 유동성 현황 및 자산 구성 내역, 운영 구조, 판매 형태, 레버리지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 사태도 있고 국회 지적도 있었던 만큼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통해 유동성 문제 등은 없는지 살펴볼 계획"이라며 "이번 주 중에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사모펀드는 1만 1천336개로, 이 가운데 증권형은 3천691개이고 파생형은 1천912개입니다.

나머지는 부동산형, 특별자산형, 혼합자산형 등이 있는데 부동산펀드 등은 통상 만기가 3~5년으로 길고 금감원의 정기점검이 실시됩니다.

6월 말 현재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는 186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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