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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년 만에 전국장애인체전 우승…MVP엔 사격 4관왕 이정호

서울이 14년 만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은 오늘 막을 내린 39회 장애인체전에서 23만6천954.72점을 기록해 22만9천728.52점의 경기도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서울이 장애인체전에서 우승한 건 25회 충북 대회 이후 14년 만입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사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이장호가 차지했습니다.

이정호는 2010년 부사관으로 군 복무하다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장애인 사격에 입문했습니다.

신인선수상은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3관왕에 오른 육상 필드 추혜리가 받았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오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통해 막을 내렸습니다.

폐회식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00년 시·도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래 서울에서 최초로 열렸습니다.

제40회 대회는 내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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