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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타이완에 져 결승행 좌절

한국 야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타이완에 져 결승행 좌절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10.19 09: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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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윤영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타이완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개최국 타이완에 7대 1로 완패했습니다.

한국은 실질적인 에이스인 소형준(유신고)을 내고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소형준은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4점을 허용했고, 타선은 볼넷을 8개나 얻어내며 수차례 득점 찬스를 맞이하고도 1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몇 수 아래로 여긴 중국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슈퍼라운드 첫판에서 타이완에 덜미를 잡히며 우승 꿈이 좌절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상위 2팀, 총 4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우승을 다툽니다.

A조에서는 타이완과 일본, B조에서는 중국과 한국이 슈퍼라운드에 올랐습니다.

슈퍼라운드에서는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대결하는데 조별리그에서 만난 팀과는 다시 경기를 치르지 않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4대 3으로 져 이미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맞은 한국은 타이완 패배하며 2패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일 일본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전 출전권이 2장이 걸려 있습니다.

한국은 11월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할 경우, 이 대회에서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상위 두 팀 안에 들어야 최종 예선전에서 마지막 티켓 한 장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2승을 챙긴 일본이 결승행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20일 열리는 3위 결정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최종 예선전 진출 티켓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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