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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대통령 친서 들고 22일 방일…아베 면담 '주목'

이 총리, 대통령 친서 들고 22일 방일…아베 면담 '주목'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작성 2019.10.19 07:17 수정 2019.10.19 09: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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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다음 주 일왕 즉위식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리는 연내 한일 정상회담 추진을 언급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는 22일 도쿄에 도착해 일왕 즉위식과 궁정 연회에 참석합니다.

이튿날에는 아베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하는데 이때 두 사람이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 간 공식 면담은 24일 오전이 유력합니다.

10여 분 정도로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리는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4일 문 대통령이 친서에 대한 의견을 물어 써달라고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총리는 문 대통령이 얼어붙은 지금의 한일 관계를 타개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특히 강제 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받아들일 수 있고 국민에게도 설명할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아베 총리와의 면담을 징검다리 삼아 올해 안에 한일 정상회담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문 대통령의 친서에 강제 징용 문제가 한일 양국의 미래 지향 관계에 장애물이 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총리는 양국 우호의 상징인 고 이수현 의인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고 일본 대학생들과 대화 시간을 갖는 등 일본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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