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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결함 사고' 인천교통공사 본부장 직위 해제

'월미바다열차 결함 사고' 인천교통공사 본부장 직위 해제
착공 11년 만에 최근 개통한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운행 이틀째 차량 결함으로 멈춰선 사고와 관련해 인천교통공사 간부들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 사업 운영을 총괄한 A 영업본부장과 B 월미운영단장을 직위 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어제(17일) 자로 영업본부장과 월미운영단장이 직위 해제됐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는 차원에서 사장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월미바다열차는 개통 이틀째인 지난 9일 오후 2시간 간격으로 2차례 운행을 멈췄습니다.

각각 40명과 10명의 승객이 탄 상태였습니다.

당시 기관사는 차량 아래쪽에서 이상음이 들리자 운행을 멈추고 승객들을 다른 열차로 옮겨 태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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