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한 지하철역,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앞에 있던 할머니까지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열차는 들어오고 있었고 누군가 직접 내려가서 구조하는 것은 시간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때 승강장에 있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함성을 지르며 손짓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열차를 멈추기 위해서인데요.
그리고 열차는 할머니가 쓰러진 곳에서 불과 2m 앞에 가까스로 멈춰 섰는데요.
이어서 승객들은 즉각 선로로 내려가서 할머니를 구조했습니다.
이렇게 한마음으로 도운 사람들과 기관사의 순발력 있는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시민들이 만든 기적같은 순간입니다!" "스크린도어 있는 대한민국 지하철~ 지금껏 감사한 줄 몰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VOA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