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수십 정보의 현대적 온실과 2천만 그루 묘목 생산이 가능한 양묘장, 수백세대의 살림집 등이 들어섰다고 말하면서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경온실과 토양온실 등을 돌아본 뒤 산간지대 군들은 삼지연군 기준에서 농촌마을은 이곳 수준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모든 농장마을을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마을처럼 일신시키겠다는 문건을 들고 다니는데, 10여년 전 건설한 미곡협동농장마을은 본보기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대가 바뀐만큼 농촌 마을의 본보기도 현대적인 모델로 대체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의 먹거리를 챙기는 모습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각 도에 현대적 온실농장을 하나씩 건설해 계절에 구애없이 신선한 야채를 공급하는 것이 오래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일이라면서 온실 건설을 통한 식생활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