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농사 시작 7년 만에 영국 최대 호박 농장을 일궈낸 제임스 맥시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제임스는 13살 때 농장 기념품 가게 옆에 있는 작은 땅에서 처음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핼러윈 때 친구들에게 호박을 팔아 용돈을 벌기 위함이었습니다.
결국 제임스는 16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부모님을 도와 호박 농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맥시 가족은 한 해 평균 2만 5천 개의 호박을 재배하는 영국 최대 호박 농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호박 농사 성공 비결에 대해서는 "우리 농장 주변 토양에 찰흙이 많이 있는데, 그게 선명하고 진한 주황색 호박으로 키우는 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품질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제임스는 핼러윈 대목을 앞두고 직원 35명을 고용해 막판 작업에 한창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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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Maxeys Farm Shop Pumpkins, Metro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