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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 인정하는 류현진…최고 투수상 후보 등재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주관하고 현역 선수들이 직접 뽑는 최고 투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류현진이 미국 진출 6년 만에 LA 다저스를 정규시즌 승률 1위로 이끌었고 14승 5패, 평균 자책점 2.32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애틀랜타의 마이크 소로카, 뉴욕 메츠의 제이컵 디그롬과 함께 내셔널리그 최고투수상 후보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또 올 시즌 재기상 최종 3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두 부문에서 동시 수상을 노리게 됐습니다.

이 상은 메이저리그 한 시즌 동안 함께 경기를 뛰었던 현역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되기에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미 지난 9월에 실시된 투표 결과는 다음 주에 발표되는데 수상자는 상금 2만 달러를 본인이 선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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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가 통산 6번째 유럽 축구 골든슈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골든슈상은 한 시즌 동안 각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받는데 FC 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메시는 지난 시즌 36골을 넣어, 33골을 넣은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를 따돌렸습니다.

메시는 3회 연속이자 통산 6번째로 이 상을 받아 4차례 수상한 라이벌 호날두와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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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비치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루캉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을 터트립니다.

브라질은 러시아를 9대 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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