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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면접부터 채용까지…수원역 광장에 몰려든 노인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7일)은 수원에서 열린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행사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채용 행사가 열렸습니다.

수원시니어클럽과 실버인력뱅크,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행사인데요, 수원시가 엄선한 25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어르신 구직자 가운데 221명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봤으며, 163명은 기업에 구직신청서를 냈는데요, 경비원과 미화원, 주방보조·조리원, 운전원, 요양보호사 직종에 모두 62명이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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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마을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비어 있는 초등학교 별관에 12억 8천만 원을 들여 만들어졌는데요, 도서관과 북카페, 밴드 노래 연습실, 회의실과 강의실이 조성돼 학생과 마을 주민의 놀이와 학습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김지언/수원청소년재단 :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고 또 지역에서 학습모둠을 할 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수원시는 마을학교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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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의 양수리 전통시장과 성남 모란시장이 '상권 진흥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시장에는 각각 4년간 40억 원이 지원되는데요,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됩니다.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모두 240억 원을 들여 6곳의 상권 진흥구역을 단계적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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