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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포획팀, 48시간 동안 야생멧돼지 126마리 잡아

민관군포획팀, 48시간 동안 야생멧돼지 126마리 잡아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에 걸쳐 실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작전으로 모두 126마리의 야생멧돼지가 포획됐다고 국방부가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와 환경부 등은 민간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간부,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으로 구성된 70∼80개의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구성해 ASF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접경지역에 투입했습니다.

사살된 야생멧돼지는 군부대가 지정한 장소에 매몰 처리됐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48시간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과 효과성, 임무 수행의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은 오늘 대민지원과 관련해 35개 부대, 병력 2천215명, 장비 9대를 지원한다"며 "도로 방역 68개소, 이동통제초소 547개소, 농가초소 148개소에 대한 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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