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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그리웠던 아들의 '충격적인' 행동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그리웠던 아들의 '충격적인' 행동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한 남성이 충격적인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 등 외신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는 한 남성이 어머니의 묘지를 다시 파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성은 지난주 금요일 동네 산 중턱에 묻힌 어머니의 묘지를 파낸 후 송장을 자루에 담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틀 동안 집에 두고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사실은 남성이 다시 어머니 송장을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려놓는 모습을 마을 주민이 발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주민은 "묘지가 너무 깊은 산 속에 있어 낮에도 사람들이 잘 지나다니지 않는 곳이라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그리웠던 아들의 '충격적인' 행동
이후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의 존재가 너무 그리워서 그랬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남성의 어머니는 사건 발생 40일 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남성이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현재 감시팀을 붙여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유튜브 Tribu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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