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6차 소환 조사…뇌종양 관련 '입원 증명서' 제출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19.10.16 17:12 수정 2019.10.17 09: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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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6번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 교수 측은 최근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과 관련해 어제(15일) 입원 증명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후 1시 15분 정 교수가 검찰에 출석해 조서 열람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이 6번째 조사로 정 교수는 그제 오전 검찰에 나와 5시간 정도 조사를 받다가 두통을 호소하며 조사 중단을 요청한 뒤 조서에 날인을 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정 교수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정 교수 측은 "정 교수가 과거부터 뇌경색을 앓았으며, 최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질병의 심각성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교수 측은 어제 검찰에 정 교수의 입원 증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증명서는 정형외과에서 발급된 증명서로 뇌종양, 뇌경색과 유사한 병증이 기재돼 있지만, 의사의 이름과 면허번호, 소속 의료기관은 기재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의료기관의 직인도 찍혀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검찰 측은 증명서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보고 정 교수 측에게 의사의 이름과 면허번호 등 관련 정보를 다시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