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알릴레오 성희롱 발언 곧바로 바로 잡았어야…깊이 반성"

김용태 기자 tai@sbs.co.kr

작성 2019.10.16 14:56 수정 2019.10.16 16: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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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KBS 기자를 성희롱하는 패널 발언이 나온 것과 관련해 "해당 기자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진행자로서 생방송 출연자의 성희롱 발언을 즉각 제지하고 정확하게 지적해 곧바로 바로 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저의 큰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평등과 인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저의 의식과 태도에 결함과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깊게 반성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성찰하고 경계하며 저 자신의 태도를 다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행자로서 제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출연자와 제작진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해당 기자분과 KBS기자협회,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앞서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는 '알릴레오 라이브'에 패널로 출연해 KBS 법조팀 여기자와 관련해 "(해당) 기자를 좋아하는 검사들이 많아서 술술 흘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