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 내내 쌀쌀 "일교차 커요"…강원 수놓은 단풍

지금 강원도 곳곳에 있는 산들에서는 단풍이 절정기를 보이면서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서울 북한산에서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고요,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에는 남부지방에 있는 산들에서도 단풍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쌀쌀한 가운데 오늘(16일) 아침에는 찬 공기가 추가로 유입됐습니다.

대관령이 3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10도를 넘기지 못했는데요, 한낮에는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계속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시죠. 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짙게 끼었던 안개는 모두 사라지고 지금 시정은 20km 안팎으로 길게 트여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하늘 표정 맑다가 전국적으로 구름 많아지겠지만 공기는 계속 깨끗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 가득하겠고요, 금요일에는 동쪽 대부분과 제주도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