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황수미-헬무트 도이치의 만남…'듀오 콘서트'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황수미& 헬무트 도이치 듀오콘서트 / 25일 / LG아트센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른 소프라노 황수미.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전 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 정상의 가곡 반주자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와 함께 하는 듀오 콘서트로 고국 팬들을 만납니다.

헬무트 도이치와 함께 녹음한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음반 발매 기념 무대이기도 합니다.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20일까지 /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등]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시대를 조명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예술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잊혀진 땅 / 18~20일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벨기에 극단 포인트제로가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거주했던 사람들의 증언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만든 '잊혀진 땅'

[보더라인 / 18~19일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다채로운 힙합 춤과 중력을 거스르는 퍼포먼스로 공간과 안무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보더라인'

[연극 '낙타상자' / 17~20일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인력거꾼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낸 중국 근대문학 대표작가 라오서의 소설을 원작으로 고선웅이 연출한 연극 낙타 상자 등이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 11월 10일까지 /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여자 제이, 제이를 사랑하는 남자 은기.

제이는 어린 시절부터 소망해온 우주비행을 앞두고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은기와 갈등을 겪습니다.

남녀 2인극으로 평범한 연인들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그려낸 창작 뮤지컬입니다.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한 캐롯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