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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 보험 계약 해지 증가세…경기 침체 영향

[경제 365]

은행 예·적금 해지와 보험계약 해약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중은행 18곳의 정기 예·적금 해지 건수는 2016년 7월부터 1년간 556만 9천여 건에서 2018년 7월부터 1년간 964만 4천여 건으로 73% 늘었습니다.

해지금액은 같은 기간 48조 790억 원에서 57조 2천여 억 원으로 19% 증가했습니다.

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해약 건수는 2016년 7월부터 1년간 717만 6천여 건에서 2018년 7월부터 1년간은 912만 9천여 건으로 27% 늘었습니다.

해약 환급금은 같은 기간 32조 5천여억 원에서 39조 9천여억 원으로 23% 증가했습니다.

예·적금과 보험의 해지·해약이 증가한 것은 경기 침체 속에 서민 가계가 어려움을 겪는 게 이유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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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자가 지난 7월 기준으로 2천50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8%에 달했다고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분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1월의 1천339만 명 보다 88%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입자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20대의 67%가 청약통장을 갖고 있어 보유비중이 가장 컸고, 30대는 63%, 40대는 5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에 10세 미만 영유아도 43%, 10대는 36% 청약통장을 갖고 있었습니다.

연구소는 젊은 부모의 청약에 대한 관심이 자녀 명의의 가입으로 이어지는 등 부모들이 자녀의 청약 준비에 일찍부터 나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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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이 임진각을 찾는 실향민과 관광객을 위해 비단잉어 200여 마리를 기증했습니다.

잉어는 자유의 다리 아래 쪽에 한반도 모양을 본떠 만든 통일 연못에 방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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